한나라 "국정홍보처 해산하고, 盧참모들 사퇴해야"
盧의 언론비난 발언 "신종 독재적 발상" 맹성토
한나라당은 17일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언론 비판 발언을 맹성토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잘못된 시각과 발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이제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기자들은 명예를 걸고 보다 정확한 관점에서 기사를 쓰기 위해 피를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사 담합’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찔했다"고 노 대통령 발언을 비난했다.
전 의장은 "대통령이 언론에 대한 잘못된 시각부터 바로잡아야 국정이 바로 서고, 그래서 국정홍보처가 필요한 것"이라며 "올바른 보좌도 못한다면 국정홍보처는 당장 해체해야 하며, 또 대통령의 언론 시각을 보좌하는 모든 보좌진들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퇴하라"고 질타했다.
이강두 중앙위의장 역시 "노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언론을 ‘불량상품’이라고 비판했고, 특권과 유착의 뒷거래 청산에 가장 완강하게 거부하는 것이 언론이라고 비난했다"면서 "대통령이야말로 대(對)언론관을 바꾸고, 현재 언론 정책을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들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은 시민사회의 창으로 권력을 감시, 견제, 비판함으로써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데 언론의 비판 기능을 문제삼는 것은 신종 독재적 발상"이라며 "담합 운운하면서 기자실을 통제하려는 발상은 권위주의 시대의 악습을 되살리려는 것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잘못된 시각과 발언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이제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기자들은 명예를 걸고 보다 정확한 관점에서 기사를 쓰기 위해 피를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사 담합’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찔했다"고 노 대통령 발언을 비난했다.
전 의장은 "대통령이 언론에 대한 잘못된 시각부터 바로잡아야 국정이 바로 서고, 그래서 국정홍보처가 필요한 것"이라며 "올바른 보좌도 못한다면 국정홍보처는 당장 해체해야 하며, 또 대통령의 언론 시각을 보좌하는 모든 보좌진들은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퇴하라"고 질타했다.
이강두 중앙위의장 역시 "노 대통령은 지난 4일에도 언론을 ‘불량상품’이라고 비판했고, 특권과 유착의 뒷거래 청산에 가장 완강하게 거부하는 것이 언론이라고 비난했다"면서 "대통령이야말로 대(對)언론관을 바꾸고, 현재 언론 정책을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들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언론은 시민사회의 창으로 권력을 감시, 견제, 비판함으로써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데 언론의 비판 기능을 문제삼는 것은 신종 독재적 발상"이라며 "담합 운운하면서 기자실을 통제하려는 발상은 권위주의 시대의 악습을 되살리려는 것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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