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후보 "친북·종북 성향 군 간부들 있을 가능성"
"장관 되면 장병의 정신전력 강화하겠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장성 출신인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군에 친북, 종북 성향의 간부가 있느냐"고 묻자 "정확한 통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극소수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앞으로 장관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장병의 정신 전력 강화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할 것임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말해, 국방장관이 될 경우 이념 교육을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그는 5.16 쿠데타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 군사정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저는 그 입장”이라고 대답했고, 신군부의 5.17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군사반란, 내란이라고 판결했고 그 입장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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