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조대현 KBS사장은 관제방송 주도 인물"
"제2의 길환영 사태 자초할 수도"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조대현 KBS사장 후보 선정과 관련, "이런 인물이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국민적 요구를 받들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대현 씨는 2009년 KBS 일선 피디에게 74%의 높은 불신임을 받았고, 이번 KBS 사장 후보 선임 과정에서는 재직시절 관제방송을 주도하고 시사프로그램 폐지에 앞장선 전력으로 이미 KBS 구성원에게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청와대는 조대현씨가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힐 때까지 임명을 유보하라"고 요구했다.
강동원 의원도 "조 후보자는 보도 독립성 훼손 논란의 중심인물"이라며 "KBS 부사장 시절 이승만-백선엽 미화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시했고, 삼성그룹 이병철 탄신 백주년 기념 열린음악회를 기획하라고 지시한 인물이다. 관제방송을 주도하고 개혁 프로그램을 말살한 장본인"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새누리당 추천 이사들이 주도한 KBS 이사회가 부적격자인 조대현씨를 사장후보로 선출하는 것은 KBS가 회복할 수 없는 불공정한 공영방송으로 낙인찍혀 제2의 길환영 사태를 자초할 수 있다"며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사회가 추천한 조 사장의 임명을 보류하고 재고하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구조개선대선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 "고 요구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대현 씨는 2009년 KBS 일선 피디에게 74%의 높은 불신임을 받았고, 이번 KBS 사장 후보 선임 과정에서는 재직시절 관제방송을 주도하고 시사프로그램 폐지에 앞장선 전력으로 이미 KBS 구성원에게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청와대는 조대현씨가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힐 때까지 임명을 유보하라"고 요구했다.
강동원 의원도 "조 후보자는 보도 독립성 훼손 논란의 중심인물"이라며 "KBS 부사장 시절 이승만-백선엽 미화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시했고, 삼성그룹 이병철 탄신 백주년 기념 열린음악회를 기획하라고 지시한 인물이다. 관제방송을 주도하고 개혁 프로그램을 말살한 장본인"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새누리당 추천 이사들이 주도한 KBS 이사회가 부적격자인 조대현씨를 사장후보로 선출하는 것은 KBS가 회복할 수 없는 불공정한 공영방송으로 낙인찍혀 제2의 길환영 사태를 자초할 수 있다"며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사회가 추천한 조 사장의 임명을 보류하고 재고하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구조개선대선 공약을 즉각 이행하라 "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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