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또 '검증' 논란서 이명박 적극 옹호
"대통령후보에게 초인적 도덕성 요구하는 건 위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 제기한 '후보 검증'과 관련, 박 전대표를 비난했던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24일 재차 이 전시장을 감싸고 나섰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대통령 자질 검증의 4대 원칙'이란 글을 통해 " 대통령 후보 자질 검증이 도덕성 검증 일변도로 흘러선 안된다"며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이유는 성인군자를 대통령으로 뽑자는 것이 아니다. 도덕성만 기준으로 하여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면 슈바이처나 장기려 박사, 또는 성직자를 뽑아야 한다. 인간의 능력은 천지차이이지만 인간의 도덕성은 그 정도는 아니다. 도덕성만 강조하면 위선자, 사기꾼, 또는 무능력자를 뽑게 된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자질 검증의 제1조는 능력검증이고, 제2조는 사상검증이며, 제3조는 정신감정"이라며 도덕성 검증을 맨마지막 순위로 꼽은 뒤, "대통령(후보)에게 초인적인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그 자체가 위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증, 검증했지만 우리는 대통령의 자질검증에 실패했기 때문에 반헌법적 사상을 가진 부도덕한 대통령 두 사람을 배출했다. 도덕성 검증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라며 "도덕성 검증을 한다면서 정작 중요한 사상검증, 정신감정, 능력검증은 놓쳐버렸고 도덕성 검증도 마녀사냥에 그쳤다. 좌파들이 도덕성 검증만 외친 이유는 사상검증에서 벗어나려는 일종의 양동작전이었다. 대통령 자질 검증을 하려면 제대로 하자"고 주장했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대통령 자질 검증의 4대 원칙'이란 글을 통해 " 대통령 후보 자질 검증이 도덕성 검증 일변도로 흘러선 안된다"며 "우리가 대통령을 뽑는 이유는 성인군자를 대통령으로 뽑자는 것이 아니다. 도덕성만 기준으로 하여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면 슈바이처나 장기려 박사, 또는 성직자를 뽑아야 한다. 인간의 능력은 천지차이이지만 인간의 도덕성은 그 정도는 아니다. 도덕성만 강조하면 위선자, 사기꾼, 또는 무능력자를 뽑게 된다"고 강변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자질 검증의 제1조는 능력검증이고, 제2조는 사상검증이며, 제3조는 정신감정"이라며 도덕성 검증을 맨마지막 순위로 꼽은 뒤, "대통령(후보)에게 초인적인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그 자체가 위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증, 검증했지만 우리는 대통령의 자질검증에 실패했기 때문에 반헌법적 사상을 가진 부도덕한 대통령 두 사람을 배출했다. 도덕성 검증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라며 "도덕성 검증을 한다면서 정작 중요한 사상검증, 정신감정, 능력검증은 놓쳐버렸고 도덕성 검증도 마녀사냥에 그쳤다. 좌파들이 도덕성 검증만 외친 이유는 사상검증에서 벗어나려는 일종의 양동작전이었다. 대통령 자질 검증을 하려면 제대로 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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