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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에리카 김 동생, 3월에 국내 인도될 것”

'에리카 김' 의혹 계속 부각시켜

박근혜 지지자 모임인 박사모가 '에리카 김'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을 압박했다.

정광용 박사모 대표는 2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한 각종 소문을 해명한 <신동아> 기사에 대해 “<신동아>에 해명을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이 해명이 오히려 더 의혹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읽어볼 때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들이나 이런 걸 볼 때 홀가분하지 않은, 명쾌하지 않고 찝찝한 해명으로 오히려 커지는 듯한, 이를테면 에리카 김 사건이라든지, 이런 것들 해명해놓은 것을 읽어보면 완벽하게 클리어하게 해명이 전달됐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리카 김' 의혹과 관련, “개략적으로 이야기할 때 사건의 구체적인 점은 차치하고라도, 이명박 시장님이 경제인으로서 사기를 당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를테면 30억인가 32억인가 하는 거액을 사기 당했는데, 경제인은 경제를, 자기 경제를 운영하면서 사기를 당한다는 것이 흠집이 될 수 있다”며 “이를테면 국가를 맡았는데 국가가 사기를 당했다면 이런 일이 생기면 더 큰 일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에리카 김의 동생이 지금 미국에서 체포돼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이 분이 한국에서 범인인도 요청을 했다. LA 경찰서에 체포돼 있고, 그것을 한국 검찰에서 범인인도조약에 의해서 넘겨라 했는데 그게 12월 달에 온다고 했다가 안왔으나 3월 정도 되면 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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