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새정치 "靑, 세금 더 내게 됐는데 이게 증세 아니면 뭐냐"

"꼼수증세 드러났는데도 여전히 변명만 하고 있어"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13월의 세금폭탄' 파문과 관련, “구조조정이지 증세와는 무관하다”고 강변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수많은 직장인들이 세금을 더 내게 됐는데 이게 증세가 아니면 무엇이 증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소득이 뻔히 보이는 근로소득자들의 유리지갑을 노린 꼼수증세의 실체가 드러났는데도 청와대가 여전히 변명만을 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탄식했다.

그는 "거센 민심의 저항을 목도하면서 왜 거짓 해명으로 계속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려 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지금 청와대가 해야 할 일은 허점투성이 세법개정안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던 정부 정책의 오류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일이다. 청와대는 허둥지둥 내놓는 미봉책와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달래려하기보다 부자감세 철회와 법인세 정상화로 조세형평성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고진감래

    세금이 늘었는데 증세가 아니다.????????
    똥싸놓고 방귀뀐거다. ????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