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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시험 낙방에 20대 목숨 끊어

7년간 사시와 공무원시험에서 낙방, "가족에 미안"

7년 동안 사법고시와 공무원시험에 잇따라 낙방한 20대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정오께 부산의 한 아파트 10층 발코니에서 A(28·여)씨가 목을 맨 채 어머니에게 발견됐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지역의 한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A씨는 7년 전부터 사법고시와 공무원시험에 응시해 왔지만 잇따라 낙방하자 처지를 비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아버지를 여의고 최근 언니가 시집을 간 뒤로는 어머니와 둘이서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중개사인 언니가 보내준 돈으로 생활하고 공부하면서 시험에 계속 낙방하자 죄책감을 여러 차례 표현해 왔다고 가족들은 경찰에서 진술했다.

3개월 전에도 자살시도를 했지만 최근에는 언니를 따라 공인중개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장본붕

    왜 그냥 죽나요. 닭년 대갈빡에 구멍내려고 시도하다 죽지.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0 4
    ㄷㄷㄷ

    그런다고 원숭이가 수명다한 도시흉물 고가도로를 철거할것 같은가? 부질없는 짓이다.

  • 5 0
    죽지말자

    지금은 한년 때문에 개떡 같은 세상이지만 앞으로 좋은 세상 올탠대 젊은 죽음으로 마감한 고인 에게 명복을 빕니다

  • 19 1
    ㅋㅋ맨

    젊은이들아..제발 죽지마.현실이 아무리 시궁창이고 나라가 젊은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해도 꿋꿋하게 버티고 싸우고 이기자.사랑하는 청춘들,젊은이들아 ..죽지말고 이기자..ㅠㅠㅠㅠ

  • 25 1
    쥐막장쥐판시상에~

    정말 뒈질 종자들은 곳곳에서 온갖 부정부패비리, 사기조작짓거리 일삼으며 호위호식하고 기생하는디~, 어문 국민들만 주거나가니 ~~~ ㅉㅉㅉ

  • 5 9
    노퍼중

    김일성 일가가 어서 몰살돼야 한반도가 좀 나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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