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靑, 남북장관급회담 재개시 대북지원 재개 시사

윤병세 안보수석 "아주 가까운 시일내 좋은 소식 올듯"

윤병세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은 14일 남북대화 재개와 관련, "이번에 베이징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져 왔기 때문에 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오는 것처럼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 좋은 소식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남북장관급회담 등을 우리쪽에서 먼저 제안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혀 곧 남북장관급회담 등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대북 쌀-비료 지원 재개문제에 대해서도 "이번에 북핵회담도 타결이 되었고, 남북간에도 가까운 시일내에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그런 문제들도 포괄적으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곧 대북지원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어느 정도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서로 협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해, 남북장관급회담이 재개될 경우 대북 지원을 재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수석은 그러나 연내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선 "이 문제는 핵문제 진전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이 종합적으로 감안되어야 되는 것인데다 상대방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한다, 안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정경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모땐동

    정일동무,올봄 보급투쟁도 승리했군
    장개석부하들은 돈이라도 받고 팔아먹었는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