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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추경 처리해야" vs 이종걸 "여당만 구를 수는 없어"

원유철, 이종걸에 원내회동 정례안 제안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14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추경이 하루빨리 국회를 통과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추경안 처리 협조를 압박했다.

원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갖고 "지금 메르스와 가뭄 이후 민생현장이 매우 어렵다. 정부에선 추경을 편성했고, 새누리당도 추경 편성의 시급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우리가 각종 현안을 신속하게 풀고 효율적으로 풀어가는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원내수석을 포함해 원내지도부의 정례회담을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제안한다"며 "이종걸 대표가 더 자주만나겠다고 화답해주셨는데, 회담을 자주 열어 여러 국회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정례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는 "양당 체제에서 두 당은 수레바퀴와 같다"며 "여당만 구른다고 국회가 구르는 것도 아니고, 야당만 구른다고 해도 함께 구르기 어렵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나라의 삼권분립의 삼각형이 무너졌다"며 "무너진 삼각형을 바로 지키기 위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렇게 해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수직적 당청 관계를 꼬집기도 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0
    권력의 똥개 주제에

    원유철.
    유승민 잡아먹고 커볼려는가본데..
    그릇이 되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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