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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수석 협상 또 결렬, 23일 원내대표 담판

국정원 사찰 청문회 놓고 계속 평행선

여야는 22일 국가정보원 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 개최와 추경안 처리 일정 합의에 또다시 실패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견 조율에 나섰으나 40여 분 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해킹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일부 의견접근을 이룬 추경안 처리일정 합의에도 실패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뒤 "추경과 관련해서는 지금 입장이 전체적으로 다 조율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가고 있다"며 "우리는 정보위에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게 마지막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원칙적으로 두 개 문제를 같이 처리되게 하자는 것"이라고 추경안과 국정원 청문회의 연계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반면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 국정원 두 가지 안이 다 크다. 디테일은 세부문제를 가지고 협의중"이라면서 "24일 본회의를 해야한다"고 추경안 처리에 방점을 찍었다.

양당 원내대표-수석 4명은 오는 23일 추경안 및 정보위의 국정원 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담판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0
    새정치

    새정치 정신 똑바로 챙겨라 정보위 국정원 사찰 의혹 규명 하기전에 추경 예산 국회 없다 추경 메르스 빼놓고 다 필요 하지 않은 사업이다 새정치 이럴때 야당 답게 물고 늘어져 새누리 개자식놈들 혼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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