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재인 19.9%로 상승, 안철수 7.4%로 하락
김무성은 22.5%, 문재인 2주 연속 상승세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택수 <리얼미터>에 따르면, 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전주(14~18일) 조사때보다 2.6%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했다.
2위는 문재인 대표로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19.9%를 기록했다. 문 대표는 지난주에 4%포인트 상승하며 15주만에 다시 2위로 복귀한 이래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전주보다 0.8%포인트 떨어진 13.6%로 조사됐다.
4위는 안철수 의원으로 전주보다 2.5%포인트 떨어진 7.4%였다. 안 의원은 지난주 9.9%로 2.2%포인트 올랐다가 한주만에 다시 상승분 이상을 까먹었다.
이택수 대표는 "아무래도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을 철회하면서 당내 내홍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이면서 안철수 전 대표는 이번 주는 좀 빠지고 문재인 대표는 2주 연속 오르는 그런 양상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른 42.0%, 새정치민주연합은 0.4%포인트 빠진 26.2%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6%, 자동응답 방식은 4.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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