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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박근혜정권, 고영주 사퇴시키고 사과하라"

"역대 최악의 이사장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문재인 대표 등 야당 의원들에 대해 색깔공세를 편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자신이 여전히 극우보수단체의 수장이거나 과거 군사정권 시절 간첩·용공조작 사건을 주도했던 공안검사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강희용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고영주 이사장은 국회 국정감사라는 공적인 자리에서 지극히 왜곡되고 편향된 궤변으로 국회를 능멸하고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들을 매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고영주 이사장은 근거도 빈약한 <친북인명사전>을 만들어 우리 곳곳에 종북 딱지를 붙이고 이념적으로 갈라놓은 씻을 수 없는 원죄를 지은 자"라면서 "문제는 이렇게 편향된 인사를 공영방송 MBC의 최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문진의 이사장으로 임명한 박근혜 정부에게 있다"며 박근혜 정부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는 "우리는 ‘MBC의 눈물’을 기억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이래 방문진의 여권 추천 이사들에 의해 자행된 ‘MBC 죽이기’는 사상 최악의 공영방송 죽이기로 기억되고 있다"면서 "무차별적 해고와 징계로 공영방송을 장악했다고 판단한 박근혜 정권은 역대 최악의 이사장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고영주 이사장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방문진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나선 것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스스로가 의회민주주의의 적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고영주 이사장의 사퇴를 엄중히 촉구하며, 박근혜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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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바른 눈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자며!
    어떤 경우에도 종북,적화는 안된다.
    우찌 만들고, 다져놓은 우리나란데.
    고생도 안하고 좋은데서 갑질만하던?들이
    사람들 부추겨서 말아 먹으려고----

  • 7 15
    야권연대

    광화문사거리에서 김일성만세를 외칠수 있어야 민주주의라고 헛소리하는 인간을 추종하는 것들이 개인의 견해를 물고 늘어져? 먼가 켕기냐? 북한 추종하다 해산당한 통진당과 놀아난 대선 총선때 의 기억은 이제 안나나 보네 ᆞ ㅋㅋ

  • 10 24
    여주

    오늘 새민련 처발리는거 보니 속이 후련하다.
    한마디 한마디 틀린말 없고 납득되지 않는 말이 없더라.
    이분 크게 되실 분이다. 지쳐봐라.

  • 23 9
    쨩돌

    명바기부터 바끄내까지 종북몰이가
    도를넘어 질알옘병수준이길레
    왠일인가했더니 요런 개 xx가 있었구먼 . . . .

  • 19 9
    고영주 같은 공안검사가

    박근혜 똥구녕에 불을 당긴다.
    이런 작자들이 뭉치고 뭉친게 친박 나부랭이들 이다.

  • 9 19
    모모

    이나라의 적화를 막아주세요
    요소 요소 ....통진당 해산시켜주신것처럼..

  • 10 23
    야권연대

    광화문사거리에서 김일성만세를 외칠수 있어야 민주주의라는 인간을 추종하는 것들이 개인의 견해를 끄집어내어 물고 늘어져? 먼가 켕기냐? 북한 추종하다 해산당한 통진당과 대선 총선때 짝짜쿵 놀아난 기억은 안나나 보네 ᆞ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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