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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코스피 2,000선 회복

삼성전자 8.69%나 폭등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7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9포인트(0.76%) 상승한 2,005.84로 거래를 마감, 지난 8월10일(2,003.17) 이후 두달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7조3천억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8.59% 폭등한 125만1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물산(4.64%), 삼성에스디에스(3.19%) 등 삼성주도 동반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어치, 8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천128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3포인트(1.34%) 하락한 679.83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내린 1,161.3원에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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