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이산가족 530명, 금강산서 첫 상봉

2박3일 동안 6차례 12시간 만날 예정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20일 오후 3시30분(북한 시간 3시) 금강산에서 60여년을 기다려온 가족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했다.

남측 상봉단 96가족 389명과 북측 96가족 141명은 이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의 '단체상봉'으로 2박3일간의 상봉 일정을 시작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3시15분께 상봉이 열리는 면회소에 도착한 이산가족들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 "얼굴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다", "알아볼 수 있을까"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코앞으로 다가온 상봉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북측 리한식(87)씨의 남측 가족들은 상봉장에 도착해 "어떻게 (심경을) 말도 못한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상봉단은 이번 '단체상봉'에 이어 이날 저녁 남측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 차례 더 혈육의 정을 나눈다.

21일에는 개별·단체상봉, 공동중식을 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 등 2박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만난다.
연합뉴스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0
    남북 정치지도자들여

    혈육을 떼어놓을 이념적, 정치적인 금지이유가 정치적 이익을 위한 거 아닌가요?
    남북한 정치 지도자들이 인간이라면...
    인도적 이산가족의 상봉을 정치적인 어떤 이유로도 막지말고
    그들이 죽기전에 모두 만나고 자유롭게 통신(편지, 전화)하도록 길을 여시오

  • 2 0
    남북 정치지도자들여

    인간으로서 할 짓인가요?
    피붙이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가 만나지 못하고 가슴 아프게 살아온 지 6십년...
    해방후 38선 통금과 1950년 전쟁으로 헤어진 1천만 이산가족이 상봉행사 한번에 100가족, 지금껏 상봉횟수는 20회(이번이 20차 상봉)이니 지금껏 몇 명이나 만났을까요?

  • 2 1
    ㅎ흣

    정원새 이새퀴들아
    이제 좀 제대로 길좀 뚫어 ... 이새퀴들아
    매일 약자들이나 빨갱이 사상 놀이로 폐가망신 시키지 말고

    니들이 폐가망신 시킨 애덜도
    장차 이 나라에서 역할을 할 젊은 애덜 아니냐?

    솔까말, 젊은 애덜 그렇게 못살게 굴어서 뭔 나라를 부국강병으로 만드냐?

    찔끔, 찔끔, 어느 세월에 ... ㅎㅎㅎ

  • 0 3
    시간끌기

    어려운 여건에서 이룩된 이산가족 상봉행사 관련 모든 분들의 노력은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봅니다. 박근헤정부의 업적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현 박근헤정부가 복잡다양한 강국 틈 속에서 이산상봉 일부 결실 환영합니다. 정부가 강국틈새서 운신의 폭이 쉽지않겠지만, 고건 어른의 방북허용 등 훈풍이 불 수 뿐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강산관광 긍늙은이 허용하시라.

  • 1 4
    대원수

    기쁨조 수명이 또 몇년 느는겨?

  • 0 4
    이산가족 상봉단

    북한은 빈말과망발을 줴쳐대는 세계적 수준 아가리파이터
    김정은 세계적 수준 아가리파이터
    아가리각도 좁혀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