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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사주 11조3천억어치 매입 소각키로

3분기 반도체는 사상최대 영업이익, 스마트폰은 계속 고전

삼성전자가 사상최대 규모인 11조3천억원(100억달러)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단을 내려 진행된 본격적 주가 부양 조치로, 발표후 삼성전자 주가는 4%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1회차 자사주 매입 규모를 4조2천억원으로 결의하고 10월 30일부터 3개월간 보통주 223만주와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7조3천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발표했던 잠정치보다 900억 늘어난 액수다.

이는 전분기보다 7.1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2.08% 증가한 실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조6천600억원으로 2010년 3분기(3조4천200억원)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6조6천100억원, 영업이익 2조4천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2조7천600억원)보다 감소해 계속 고전중임을 보여주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독약

    자랑스럽던 삼성이 스스로 얼굴에 똥칠을 하는구나.

  • 1 0
    경제활성화??

    기업 사내 유보이윤 7백조...죽어 있는 돈...최가 개생키..

  • 13 0
    폴리애널

    국민기업인 한국의 대기업이
    남아 도는 기업 자금을 일자리 창출에는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식 가치를 뻥튀기 하려고
    자사주식을 사서 소각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빨리 법을 제정해서 국가가 제제를 해야하지요
    보수양당이 번갈아 집권을 한다고 해도
    절대로 이런 법률 바꾸지 않겠지요
    그러니 제3당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국민들은 알랑가몰라

  • 12 0
    소로스 조지

    외국인 주주들만 살판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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