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이어 AFP통신도 평양지국 개설 임박
AFP통신 회장 "몇달 안에 가능할 것"
프랑스 AFP의 엠마뉘엘 어그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미디어센터에서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을 만나 "평양지국 개설이 몇 달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논의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두 달이 걸릴 수도 있고 열두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머지 않아 평양지국을 개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미국의 AP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다음해인 지난 2012년 평양지국을 개설한 바 있어, AFP통신까지 평양지국을 개설하면 세계 3대 통신사 가운데 2곳이 평양에서 상주하며 취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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