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더민주 입당, 김동철의 광주 광산갑에 출마
광주에서 '사회적 약자 무료진료' 활동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마을에서 좋은 시민으로 살면서 ‘공동체 주치의’로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보답하겠다는 인생계획표를 찢게 만든 대사건은 바로 세월호 참사”라며 “절망과 고통의 현장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 답이 없으면 부여잡고 눈물이라도 흘리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노인이 폐지를 줍게 하는 정치, 청년이 꿈을 접게 하는 정치, 보육과 교육에 삶을 저당 잡히게 하는 정치, 그런 정치는 결코 정치가 아니다”라며 “단 한 뼘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관사관학교를 그만두고 1985년 전남대 의대에 입학, 1987년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광산구 월곡동에 가정의학의원을 연 그는 2005년 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설립을 이끌었다. 그는 10년 동안 200여명의 의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시민플랫폼 ‘나들’의 대표일꾼으로 활동해왔다.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은 “이 이사장은 광주 호남의 주민들이 바로 정치를 혁신하고, 그 혁신의 발원지가 광주 호남이 되길 바라는 열망을 받아 모시게 된 것”이라며 “더민주가 민생 복지 정당으로 가는데 가장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치의적 정치인이 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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