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호기, 고장으로 가동중단
30년 된 노후 원전, 복수기에서 저진공 신호 발생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터빈에서 나오는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에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해 터빈과 발전이 정지됐으며, 이로 인해 원자로 가동도 자동으로 정지됐다.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현재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원전 1호기는 지난 1986년 8월 25일 가동된 30년 된 노후원전으로, 오는 2025년 수명이 종료된다.
전남 영광에는 현재 6기의 원전이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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