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북한과 안보-군사-경찰분야 협력중단"
무세베니 대통령, 한-우간다 정상회담에서 밝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29일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 협력 중단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이날 현지 대통령궁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유엔) 안보리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간다는 지난 1963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북한과 군사적인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을 세 차례 방문애 김일성 주석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2014년 9월 국제김일성상 수상자로 자신을 선정했을 때 수상을 거부했고, 우간다는 지난 3월 별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들어 양국관계가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정상회담이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간다 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포함한 1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이날 현지 대통령궁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유엔) 안보리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간다는 지난 1963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북한과 군사적인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무세베니 대통령은 북한을 세 차례 방문애 김일성 주석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2014년 9월 국제김일성상 수상자로 자신을 선정했을 때 수상을 거부했고, 우간다는 지난 3월 별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들어 양국관계가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정상회담이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간다 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포함한 1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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