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 보이콧'에 이낙연 전남지사 방중 취소
쓰촨성(四川省)과 충칭(重慶)시 방문 일정 무기한 연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여파로 이낙연 전남지사의 방중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전남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예정했던 중국 쓰촨성(四川省)과 충칭(重慶)시 방문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방문을 이틀 앞두고 전격 연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최근 도와 중국 당국 사이에 조성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애초 방문 이틀 차인 30일 인리(尹力) 쓰촨성장과 회담하기로 양측 실무 협의를 했으나 쓰촨성 측이 일정을 3일 앞둔 지난 26일 성장 일정을 이유로 부성장과의 회담을 요청했다.
오는 31일에는 충칭시를 찾아 황치판(黃奇帆) 시장과 회담하기로 지난 4월부터 일정을 협의했으나 충칭시 측이 지난 8일 "중앙행사 일정과 겹친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지난해부터 전남도와의 우호협력관계 격상을 추진해온 산시성(山西省)의 리샤오펑(李小鵬) 성장도 지난 22일 전남을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을 하기로 했으나 지난달 26일 '당서기 인사이동에 따른 해외출장 제한'을 이유로 리 성장의 전남 방문을 취소한다고 전남에 알려왔다.
이 밖에도 장시성(江西省)은 지난해 상호 합의에 따라 오는 9월께 전남에서 '장시성 주간행사'를 열고자 지난 3월부터 실무준비단을 보내 사전조사까지 했으나 지난 12일 '고위급 인사이동과 수해복구'를 이유로 전남도에 행사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다.
이 지사는 "한국의 사드 배치 같은 국가 차원의 현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전남도가 겪은 일련의 과정은 몹시 유감스럽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방문이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도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릴 예정인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와 관광설명회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로 예정했던 중국 쓰촨성(四川省)과 충칭(重慶)시 방문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방문을 이틀 앞두고 전격 연기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최근 도와 중국 당국 사이에 조성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애초 방문 이틀 차인 30일 인리(尹力) 쓰촨성장과 회담하기로 양측 실무 협의를 했으나 쓰촨성 측이 일정을 3일 앞둔 지난 26일 성장 일정을 이유로 부성장과의 회담을 요청했다.
오는 31일에는 충칭시를 찾아 황치판(黃奇帆) 시장과 회담하기로 지난 4월부터 일정을 협의했으나 충칭시 측이 지난 8일 "중앙행사 일정과 겹친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지난해부터 전남도와의 우호협력관계 격상을 추진해온 산시성(山西省)의 리샤오펑(李小鵬) 성장도 지난 22일 전남을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을 하기로 했으나 지난달 26일 '당서기 인사이동에 따른 해외출장 제한'을 이유로 리 성장의 전남 방문을 취소한다고 전남에 알려왔다.
이 밖에도 장시성(江西省)은 지난해 상호 합의에 따라 오는 9월께 전남에서 '장시성 주간행사'를 열고자 지난 3월부터 실무준비단을 보내 사전조사까지 했으나 지난 12일 '고위급 인사이동과 수해복구'를 이유로 전남도에 행사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다.
이 지사는 "한국의 사드 배치 같은 국가 차원의 현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전남도가 겪은 일련의 과정은 몹시 유감스럽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방문이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도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릴 예정인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와 관광설명회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