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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략폭격기 '훙-6K', 서태평양서 또 훈련...미국에 맞불

러시아와는 남중국해서 대규모 훈련

중국이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轟)-6K를 또다시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해 비행훈련을 시행했다.

중국 해군이 남중국해상에서 러시아와 대규모 연합훈련에 돌입한 데 이어 중국 공군도 첨단 무기를 대거 동원해 미국, 일본 등을 겨냥해 경고성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13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중국 공군은 전날 전략폭격기 훙-6K, 러시아제 최신 전투기 수호이(Su)-30와 함께 조기경보기, 정찰기, 공중급유기 등을 대거 투입, 서태평양 상공에서 전투 순항 훈련을 시행했다. 훙-6K의 비행 사진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선진커(申進科)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런 사실을 공개하면서 중국 공군 편대가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에서 원해(遠海·원양) 훈련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공군 편대가 중국의 대미 군사방어선인 제1열도선(일본 오키나와에서 대만, 필리핀을 잇는 가상의 선)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 대변인은 "이번 훈련을 통해 원해에서의 실전능력을 제고하는 목적을 달성했다"며 "공군은 앞으로도 제1열도선을 넘어 상시화된 원해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B-52(미국 전략폭격기)'로 불리는 훙-6K는 공중급유를 받으면 초음속 대함미사일 잉지(鷹擊)-12 등을 탑재하고 중국 본토에서 3천 마일(약 4천830㎞) 떨어진 곳에 있는 미국의 괌 폭격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은 미국 해군이 12일부터 서태평양 괌과 마리아나제도 부근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에 돌입한 것을 견제하면서 맞불을 놓겠다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지난 5월에도 훙-6K를 서태평양 상공에 파견하는가 하면 지난달 초에도 훙-6K 등을 동원,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전투 순항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12일부터 남중국해상에서 러시아와 연례 해군 연합훈련인 '해상연합-2016'에 들어갔다.

러시아는 6천800t 우달로이급 대잠(對潛)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 대형 상륙함, 예인선 등을, 중국은 미사일 구축함 등 주력함정 10척과 최신예 '젠(殲)-11B' 등 군용기 19대를 대거 투입했다.

중-러 양국의 연합훈련은 남중국해와 동유럽 문제를 둘러싼 미국·일본과 중국·러시아 간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동북아 및 태평양 해역에서 양국 간의 긴밀한 군사 공조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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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1 1
    닭살처분

    딱. 무식닭 딱 한마리가 우리 민족과 동아시아, 전세계를 죽음과 폐허와 지옥으로 몰고가는구나! 딱 댉대갈 한 덩어리의 단백질 똥덩어리 한 줌이...

  • 19 1
    보고있니

    칠푼아 보고 있니?
    무식한 네년 하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전쟁터로 변한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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