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손실 2조6천억 반영
3분기 영업이익 5조2천억으로 수정 발표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천억원으로 정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닷새 전인 지난 7일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천억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직접비용을 전부 반영한 것"이라며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의 변동 사항은 2016년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해 변동 사항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6%, 영업이익은 29.63% 감소한 것이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6.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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