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왜 지금 이명박 사돈이 전경련회장 됐나"
조석래 전경련회장 선발에 강한 의혹 제기
민주노동당이 22일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이 신임 전경련회장에 선출된 것과 관련, 조 회장이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사돈관계인 점을 지목하며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김형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2일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경유착 혐의없나'라는 논평을 통해 "내부 갈등으로 회장을 뽑지 못하던 전경련이 조석래 효성 회장을 새회장으로 확정하였다"며 "그런데 조회장은 이명박 전시장과 사돈간이어서, 또다시 정경유착을 노린 의도가 아닌지 우려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석래 신임 전경련 회장은 이명박 전시장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큰아버지이다.
김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적시한 뒤, "한국의 대재벌들이 정치권과 혼맥관계를 통해 부를 키워온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라며 "그러기에 신임 전경련 회장과 이명박 전시장의 관계도 충분히 혐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 세밀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조석래 회장도 이같은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듯 지난 20일 전경련 회장에 취임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개입' 입장을 천명했었다.
김형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2일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경유착 혐의없나'라는 논평을 통해 "내부 갈등으로 회장을 뽑지 못하던 전경련이 조석래 효성 회장을 새회장으로 확정하였다"며 "그런데 조회장은 이명박 전시장과 사돈간이어서, 또다시 정경유착을 노린 의도가 아닌지 우려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석래 신임 전경련 회장은 이명박 전시장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큰아버지이다.
김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적시한 뒤, "한국의 대재벌들이 정치권과 혼맥관계를 통해 부를 키워온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라며 "그러기에 신임 전경련 회장과 이명박 전시장의 관계도 충분히 혐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 세밀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조석래 회장도 이같은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듯 지난 20일 전경련 회장에 취임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개입' 입장을 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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