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청소년 성폭력 대책 촉구
"교육계, 시민단체, 정부가 총력 기울여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3일 잇따르고 있는 청소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성평등의식 교육 제도화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잇따라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집단 성폭력 사건을 접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금까지의 사후 약방문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교육계, 시민단체, 정부가 총력을 다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이어 "그 동안 정부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10시간 이상의 성교육 실시를 권장하고 담당교사 연수를 강화하겠다는 구두선만 늘어놓았다"며 "그러나 정작 이러한 교육이 가능한 시간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일선학교에 떠넘긴 체 책임을 외면해 왔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또 "사회 전반에 성상품화와 왜곡된 성문화가 만연해 있고 이러한 잘못된 성문화는 시종일관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단지 성적 대상으로만 취급한다는 점에서 매우 위함하다"며 "이런 왜곡된 문화의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향후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잇따라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집단 성폭력 사건을 접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금까지의 사후 약방문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교육계, 시민단체, 정부가 총력을 다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이어 "그 동안 정부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10시간 이상의 성교육 실시를 권장하고 담당교사 연수를 강화하겠다는 구두선만 늘어놓았다"며 "그러나 정작 이러한 교육이 가능한 시간과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일선학교에 떠넘긴 체 책임을 외면해 왔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또 "사회 전반에 성상품화와 왜곡된 성문화가 만연해 있고 이러한 잘못된 성문화는 시종일관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단지 성적 대상으로만 취급한다는 점에서 매우 위함하다"며 "이런 왜곡된 문화의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향후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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