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대구선관위도 '이명박 출판기념회' 위법성 조사

중앙선관위 "전국에 일제조사 지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13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동원 등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출판기념회 당시 대구에서는 이 전 시장 지지자의 지역구 당원협의회 등에서 전세버스 3대를 이용해 10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며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갹출해 갔다고 하지만 일부가 돈을 내지 않거나 일행이 아닌 사람들도 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선관위도 전세버스 7대를 이용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250여명에 대해 금품 제공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거법 위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출판기념회에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 논란이 있어 각 시.도 선관위에 일제 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