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도 국가 안보를 지키려 한다면 보이콧을 철회하고 안보대화를 함께 하자"며 국회 보이콧 철회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일 국민의당이 제안한 북핵관련 논의해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당연히 국민의당은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번 자유한국당의 명분없는 국회보이콧을 즉각 중단할것을 촉구한다"며 "한국당이 보이콧 명분으로 내거는 김장겸의 영장청구를 문 정부의 방송장악이라하는 건 맞지 않는 이야기다. 김장겸 체포영장은 부당노동행위 처벌을 수차례 거부한거에 대한 정당한 법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두고 정권의 방송장악 의도라 한다면 자유한국당이 여당이던 박근혜 정부때 김장겸을 임명한 건 방송장악의 일환 아니었나"라면서 "한국당은 여기에 대한 반성,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