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원 돈 200만원 받은 고대영 출국금지해야"
"모든 언론인들 자존심 짓밟는 부끄러운 행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정원에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대영 KBS사장에 대해 “모든 언론인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부끄러운 행위”라고 질타했다.
현근택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 23일 국정원 개혁위가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보도를 막기 위하여 당시 보도국장(고영대)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형법상의 뇌물죄, 국정원법위반, 방송법위반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대영 사장은 ‘기억이 안 난다, 정보관을 만나지 않았다’라고 변명하고 있으나, 근거서류와 담당 정보관의 진술이 있으므로 조만간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언론인으로서의 양심과 영혼을 권력에 팔아먹은 대가로 KBS 사장 자리에 앉아 있는 고대영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다음 주에 해외출장은 간다고 하니 검찰은 조속히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히고 무너진 언론인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근택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 23일 국정원 개혁위가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조사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보도를 막기 위하여 당시 보도국장(고영대)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형법상의 뇌물죄, 국정원법위반, 방송법위반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대영 사장은 ‘기억이 안 난다, 정보관을 만나지 않았다’라고 변명하고 있으나, 근거서류와 담당 정보관의 진술이 있으므로 조만간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언론인으로서의 양심과 영혼을 권력에 팔아먹은 대가로 KBS 사장 자리에 앉아 있는 고대영은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다음 주에 해외출장은 간다고 하니 검찰은 조속히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히고 무너진 언론인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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