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정자원 복구율 17.8%. 전날보다 0.8%p '찔끔 상승'

윤호중 "7일간 연휴를 복구 골드타임 삼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오전 6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정부 시스템 중 총 115개 시스템이 재가동 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17.8%로, 전날 동일시간대 복구율 17.0%보다 0.8%포인트 높아졌을 뿐이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별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시스템별 대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 응대체계를 가동하고, 민간포털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국정자원 전산망 전체를 복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간첩색희들이 넘쳐난다

    복구도 중요하지만
    이건 고의가 아니고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