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한국당 현수막 시위, 윤리위 제소 검토"
"국회법 규정에 회의 방해 행위 엄격히 금하고 있어"
박홍근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제 한국당은 현수막 3개나 몰래 반입해 시정연설 중 들고 시위를 하는 장면을 국민 앞에 연출했다. 낯 부끄러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결코 해프닝으로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제가 어제 국회사무처에 반입 경위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다. CCTV 설치되어 있어 누가 어떻게 반입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그 동안 노트북에 자기 주장을 담는 구호를 부착하는 것은 있었지만 본회의장에서 시정 연설 중에 현수막을 펼쳐든 사례는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쁜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본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어제 현수막 불법 반입, 펼쳐든 의원을 확인했고 윤리위에 제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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