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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순수 대통령제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해야"

"양당제 이제 수명 다했다. 개헌 반드시 이뤄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6일 “양당제는 이제 수명을 다한 것이 아닌가”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당제의 장점도 있었지만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지 않았고 잦은 국회 파행이 있었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회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떤 경우에도 국회의 불은 꺼지면 안 된다. 정당이 10개, 20개씩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5개 이내에서 3개 이상 정당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쉼 없이 국정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형 구조와 관련해선 “이번 개헌은 내각제를 제외한 순수한 대통령제, 혹은 대통령 중심의 분권형 대통령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 일정과 관련해선 “이번에 성공해야지 이번에 실패하면 동력이 떨어져 상당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개헌의 성공을 단단히 각오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 중 개헌특위가 자문위 개헌안 접수 및 헌법개정기초소위를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기초소위의 개헌안이 완성되면 3월 국회 개헌안 발의를 거쳐 5월 국회 표결 후 6월 지방선거와 국민투표를 거치는 일정을 제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독자적 개헌안을 제출할 가능성에 대해선 “국회에 제출해 국회에서 단일한 개헌안을 마련하는 절차가 바람직하다”며 “국회에서 단일안을 만들지 못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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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국민들을 가르치려고 하지 마라

    그리고 정세균은 국민들을 배신하지 마라.
    지금 제일 썩은 곳이 바로 국개다.
    국개나 개혁하거라.

  • 7 0
    olo503

    제왕적 국개들은
    피로 쟁취한 국민의 선택권에 침 바르지 말고
    입법부 본연의 임무나 제대로 해라
    지도자는 국민의 손으로
    중간평가도 국민의 손으로
    그래서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간다

  • 4 1
    3년 중임제

    Mb, 503호가 또 나오지 말란 법은 없으니...
    국 개 의원도 3년으로 줄여야..

  • 3 0
    전북사람

    개인적으로 순수대통령제 적극 찬성이요!!!!!
    다만, 책임 국정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소환제를 고리로 4년 중임제로 변경하면 더욱 우리정치문화에 찬란하게 꽃을 피우는 제도가 될 것이요!!!!
    참고로,
    지난번처럼 국민이 공감하는 수준에서 개헌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똑같은 절차와 진행과정을 통해 하나의 안을 도출한다면 더욱 좋을것이요!!!!!

  • 2 0
    ㅁㅁㅁㅁ

    대통령 5년 중임제로 하자.
    4년 중임제는 오바마의 경우만 봐도 뭔가 하다가 마는 느낌이 크다.

    중국처럼 5년씩 2번까지 할 수 있게하자.

  • 3 0
    개헌반대

    정치적 이권 나눠먹는 개헌 반대

  • 1 1
    권력개편만의 개헌은 노답

    일본보니 내각제는 아웃이다. 미췬 아베한테 여전히 표 주는거 보니 내각제 폐단이 도를 넘는다. 소선거구제를 개편해서 중대선거구제로 만들고 대통령중임제, 지방분권강화, 국민의 기본권강화 위주로 가야 된다

  • 4 0
    대부분 국민들은 ~

    대통령 4년 중임제 선호

  • 1 0
    ㅎㅎ

    맨입에 되냐?

  • 4 3
    돌돌이..

    뭐? 내각제는 부패가 심하니 분권형대통령제로 하자고?

    국민들이 내각제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니 말 장난하네.

    분권형 대통령제라는게 말이 대통령제지

    실제 내각제와 똑 같다..

    대통령제에서는 영원히 대통령 못할거 같으니

    분권형 대통령제해서 국회의장 했듯이. 총리 한번 해보자는 속셈같은데..

    정세균 의장은 꿈 깨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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