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트럼프 연설, 살얼음판 걷는 북미접촉에..."
"아직 북미관계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관련, “지금 50일간 핵실험도 하지 않고 진정 국면 또는 물밑접촉의 대화를 향해가는, 어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북미 접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요소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북미 접촉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 문제를 전향적으로 더 이상 핵이 중대한 한반도에 전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위기로 인식되지 않고 점점 감소되면서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전환점 제시를 기대했었다”며 “아주 깜짝 놀랄 이니셔티브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은 북미관계가 그 정도로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조금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관계가 모종의 물밑대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뉴욕채널을 통해서든지 실무급에서 접촉을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접촉의 수준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에서 국회에서 또는 정상회담에서 얘기를 할 만한 그런 진전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그렇기에 이야기를 더 발전시켜서 하지 못한 것 아닌가 그런 추측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이수혁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북미 접촉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길 바라는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 문제를 전향적으로 더 이상 핵이 중대한 한반도에 전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위기로 인식되지 않고 점점 감소되면서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전환점 제시를 기대했었다”며 “아주 깜짝 놀랄 이니셔티브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은 북미관계가 그 정도로 물밑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조금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관계가 모종의 물밑대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뉴욕채널을 통해서든지 실무급에서 접촉을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접촉의 수준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에서 국회에서 또는 정상회담에서 얘기를 할 만한 그런 진전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그렇기에 이야기를 더 발전시켜서 하지 못한 것 아닌가 그런 추측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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