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선출...'한달내' 통합될까
한달내 통합 못하면 추가 탈당 일어날듯
예상대로 바른정당 새 대표에 4선의 유승민 의원이 선출됐다.
유 신임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원 문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최종 합산 결과 과반인 56.6%의 득표로 신임 당대표가 됐다.
최고위원에는 2~4위를 차지한 하태경, 정운천, 박인숙 의원이 선출됐다.
유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바른정당에 희망을 걸었다’, ‘옳은 것이 성공하는 세상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이 계시는 한 조금도 두렵지 않다”며 “당을 살아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탈당사태로 당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을 때 ‘여러분의 손을 잡고 죽음의 계곡을 건너겠다’고 말했다”며 “이 겨울이 얼마나 길지 모르지만 서로의 체온을 나누면서 강철같은 의지로 죽음의 계곡을 건넌다면 어느새 겨울은 끝나고 따뜻한 새봄이 와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모든 게 어렵지만 함께 최선을 다해보자”며 “인재영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 조직강화특위가 활발하게 유기적으로 일하도록 당의 우선순위를 여기에 두고 바른정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를 찾아내는 일에 당장 착수하겠다.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제가 다 지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일단 당 대표가 됐으나, 김무성 의원 등 9명의 탈당으로 의석이 11석으로 줄어들면서 비교섭단체로 전락해 앞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또한 탈당을 보류한 의원들이 '한 달 안에 중도·보수 통합 논의를 진전한다'며 다음달 중순까지를 추가 탈당의 마지노선으로 설정,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진전되지 못할 경우 추가 탈당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유 대표가 선출되면서 주호영 대표대행은 탈당계를 내고 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유 신임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원 문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최종 합산 결과 과반인 56.6%의 득표로 신임 당대표가 됐다.
최고위원에는 2~4위를 차지한 하태경, 정운천, 박인숙 의원이 선출됐다.
유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바른정당에 희망을 걸었다’, ‘옳은 것이 성공하는 세상을 보고 싶다’고 하시는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이 계시는 한 조금도 두렵지 않다”며 “당을 살아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탈당사태로 당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을 때 ‘여러분의 손을 잡고 죽음의 계곡을 건너겠다’고 말했다”며 “이 겨울이 얼마나 길지 모르지만 서로의 체온을 나누면서 강철같은 의지로 죽음의 계곡을 건넌다면 어느새 겨울은 끝나고 따뜻한 새봄이 와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모든 게 어렵지만 함께 최선을 다해보자”며 “인재영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 조직강화특위가 활발하게 유기적으로 일하도록 당의 우선순위를 여기에 두고 바른정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재를 찾아내는 일에 당장 착수하겠다.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제가 다 지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일단 당 대표가 됐으나, 김무성 의원 등 9명의 탈당으로 의석이 11석으로 줄어들면서 비교섭단체로 전락해 앞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또한 탈당을 보류한 의원들이 '한 달 안에 중도·보수 통합 논의를 진전한다'며 다음달 중순까지를 추가 탈당의 마지노선으로 설정,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진전되지 못할 경우 추가 탈당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유 대표가 선출되면서 주호영 대표대행은 탈당계를 내고 한국당으로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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