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리는 양보하는데 한국당은 비타협적 자세로 일관"
"한국당, 靑 앞에서 퍼포먼스 말고 여의도로 돌아오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문제를 풀 열쇠는 자유한국당이 상식과 순리대로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며 한국당에 국회 정상화를 압박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해 “한국당은 본회의 일방 무산에 이어 우리의 과감한 양보에 비해 지나치게 비타협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속히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으면 감사원장 자리가 언제 채워질지 모른다. 대법관 2명의 임기도 종료된다”며 “대법관 1인당 사건 숫자가 3만3천건인데, 연내 입법이 안 되면 전원합의체 구성도 못해 연기될 것이다. 10개월을 끈 헌재소장 공백도 모자라 사법과 감사원까지 혼란으로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12월 임시회를 빈손국회, 방탄국회로 만든 장본인인 한국당이 여의도를 비우고 청와대 앞에서 퍼포먼스할 게 아니라 동료 의원 영장 집행을 방해할 수 있는 회기 연장이 아니라 오늘이라도 민생 법안 처리에 임하고 영장 집행 협조를 촉구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지 않고 있다는 기막힌 억지주장을 펼쳤다”며 “청와대가 거듭 밝혔음에도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 유포의 장으로 국회 운영위를 일방적으로 악용한 전례를 만들고 어떻게 그런 식으로 호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참석해 “한국당은 본회의 일방 무산에 이어 우리의 과감한 양보에 비해 지나치게 비타협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속히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으면 감사원장 자리가 언제 채워질지 모른다. 대법관 2명의 임기도 종료된다”며 “대법관 1인당 사건 숫자가 3만3천건인데, 연내 입법이 안 되면 전원합의체 구성도 못해 연기될 것이다. 10개월을 끈 헌재소장 공백도 모자라 사법과 감사원까지 혼란으로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12월 임시회를 빈손국회, 방탄국회로 만든 장본인인 한국당이 여의도를 비우고 청와대 앞에서 퍼포먼스할 게 아니라 동료 의원 영장 집행을 방해할 수 있는 회기 연장이 아니라 오늘이라도 민생 법안 처리에 임하고 영장 집행 협조를 촉구한다”고 힐난했다.
그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지 않고 있다는 기막힌 억지주장을 펼쳤다”며 “청와대가 거듭 밝혔음에도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 유포의 장으로 국회 운영위를 일방적으로 악용한 전례를 만들고 어떻게 그런 식으로 호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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