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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9일 평양 방문, 남북토론회서 기조연설

3박4일간 방북해 북 민화협과 평화.경제협력 토론 예정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동안 북한 평양을 방문,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토론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회장 김영대) 측과 토론에 나선다.

손 전지사는 9일 오전 중국 선양(沈陽)을 거쳐 평양에 들어간 뒤, 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경영 전략’을 천명하고 “남측이 북측의 경제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한반도 번영의 남북경제공동체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한반도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손 전 지사 캠프측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선 남북경제협력 10개년 계획과 같은 남북 공동의 실행의지가 담긴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남북 간 화해협력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토론회'에는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이사, 장달중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강광하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등이 동행한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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