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9일 오후 6시 경선 룰 갈등과 관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중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충남을 방문중인 이 전시장은 이날 오후 6시 강재섭 중재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이 전시장측 관계자는 "이 전시장이 더이상의 경선 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안이 부족하기는 하나 이를 수용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전시장은 또한 한나라당 분당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10일 경선후보 등록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시장이 중재안 수용 입장을 밝힐 경우 중재안 거부 입장을 밝힌 박 전대표측으로 공이 넘어가면서 경선 룰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