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민간부문 일자리 성과냈다 말하기 어려워"
당정협의 갖고 민간 일자리 증진 대책 부심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절박함, 창의성, 과감함의 부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과 정부는 2년차인 올해부터 일자리창출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당은 민간일자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예산을 통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정부에 흠집을 내려고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청년일자리가 걱정된다면 추경 통과부터 협조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 .
당정은 이날 혁신창업·소셜벤처·국토교통·뿌리산업 분야에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업수요가 높은 곳에 주택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하여 창업가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창업지원주택 등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를 2022년까지 3천호 공급하기로 했다. 또 철도역사 매장, 고속도로 휴게소 및 졸음쉼터 등 사회기반시설을 청년창업 공간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임팩트투자 편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모태펀드 출자를 기반으로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소셜임팩트펀드'를 올해 1천2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올해 운용성과를 반영해 오는 2022년까지 조성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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