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야비한 말 주고받지 말자”
이낙연-양형일, 양측 공방 자제 호소
범여권 통합을 둘러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원색적인 비난공방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내 통합파과 통합신당모임이 양측간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다수 국민이 통합의 당사자로 인식하는 정치집단들이 며칠째 야박한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며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다. 제발 야비한 말을 주고받지는 말자”고 말했다.
그는 “서로 인내와 타협으로 통합을 이뤄야 할 집단끼리라면 통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설령 통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절제를 잃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동지들이 진정으로 큰 틀의 통합을 원한다면 현실을 직시하며 민주당에 대해서도 좀 더 현명하게 접근하는 것이 옳다”며 “민주당을 공개적, 원색적으로 공박하는 것만이 올바른 해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형일 중도개혁통합신당 대변인도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과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지난 11일 만남 이후, 양당 사이에 통합의 대상과 방법을 둘러싸고 감정 섞인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양당의 감정싸움은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간절히 바라는 많은 국민의 기대에 크게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자칫 양당 간 감정적 대치가 서로에 큰 상처를 주고 통합에 장애가 된다면, 이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감정 섞인 말로 치고받는 공방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김한길 대표가 제시한 ‘국민우선, 포용과 개방, 행동과 실천’ 등 통합의 3원칙을 언급하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다수 국민이 통합의 당사자로 인식하는 정치집단들이 며칠째 야박한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며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다. 제발 야비한 말을 주고받지는 말자”고 말했다.
그는 “서로 인내와 타협으로 통합을 이뤄야 할 집단끼리라면 통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설령 통합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절제를 잃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동지들이 진정으로 큰 틀의 통합을 원한다면 현실을 직시하며 민주당에 대해서도 좀 더 현명하게 접근하는 것이 옳다”며 “민주당을 공개적, 원색적으로 공박하는 것만이 올바른 해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형일 중도개혁통합신당 대변인도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과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지난 11일 만남 이후, 양당 사이에 통합의 대상과 방법을 둘러싸고 감정 섞인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양당의 감정싸움은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간절히 바라는 많은 국민의 기대에 크게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자칫 양당 간 감정적 대치가 서로에 큰 상처를 주고 통합에 장애가 된다면, 이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감정 섞인 말로 치고받는 공방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김한길 대표가 제시한 ‘국민우선, 포용과 개방, 행동과 실천’ 등 통합의 3원칙을 언급하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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