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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국회 찾아 "규제개혁법 처리 안돼 허탈"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잇따라 면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임시국회가 끝났는데도 인터넷 전문은행법,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기업구조조정 특별법, 규제프리존 및 경제특구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단 하나도 통과가 안됐다"며 국회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이렇게 되면 기업인들이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미 우리가 추격해야 하는 경쟁자가 됐다"며 "다이나믹 코리아 이야기도 없다. (기업을 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조속한 규제완화법 통과를 호소했다.

박 회장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서도 "(정치권이) 도와주겠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8월 국회만 봐도 올라온 경제 관련 법안들이 통과되지 않았다"며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서도 "20대 국회 들어와서 기업관련 법안 1천건이 넘게... 지원법안 300건, 규제법안 700건이 넘는다"며 "그런데 기업활력을 돕는 법안은 통과가 안되고 있어 무력감이 느껴진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도 회동을 가졌으나 야당 지도부와의 면담과는 달리 처음부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ㅋ

    이재용실적만들기법이라 해라....
    기업프렌들리법..

    '사람이 먼저다'에서
    사람은 기업체 사장 이상....

  • 3 0
    규제완화하면 누가 이득을 보는가?

    -인터넷 전문은행법
    : 은행마저 산업자본에 넘기겠다고. 지분한도를 시행령으로 규정하려 한다는 기사를 보고 경악.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규제프리존 및 경제특구법
    : 의료영리화를 위한 법안, 공공의 이익을 위해 다른 법률들에서 규제하고 있는 것을 한번에 무력화시키는 법안.

    민주당이 야당 때는 반대했던 법안들. 그런데 여당이 돼서는 찬성.
    민주당 뭐냐?

  • 3 0
    쓰브럴노무

    대한상공회의소라면
    쓰브럴노무곳 아니냐

  • 4 2
    죄벌부역자들

    죄벌민주당 죄벌청와대 니들은 끝났다

  • 8 0
    하늘이

    국회 적폐부터 싹 쓸어야한다,
    기업이 법안 통과가 안되어서 경제가 다 죽어 나가는데 대통령과 여당만
    죽어라고 붙들고 물고 늘어지는 자한당과 야당들 정신 차려라!
    지방 선거때 그렇게 외면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자한당~!
    다음 총선때 두고보자~!

  • 4 2
    문어벙

    재벌요청 법안은 일사천리구만

  • 6 0
    그건 쓰레기집단..

    "학교 옆에 호텔 짓는 법 통과 안 시키면 국회 일정 협조 안 한다는
    자유한국당에서 물어보는게 빠를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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