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조선일보>, 언론이기를 포기"
"<조선일보>, 한나라당-보수시민단체와 연합전선 꾸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25일 자신의 범여권 대선후보 7자회동 제안을 비난한 <조선일보>의 사설과 관련, <조선일보>가 언론이기를 포기했다고 맹비난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발표한 '<조선일보> 사설 ‘종이 정당’에 대한 반론'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근태가 주장하는 임시정당은 종이정당이고, 가짜 정당이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대체적인 논지"라며 "참으로 <조선일보>답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런 발상은 현대사회 정당의 흐름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범여권이 새롭게 정비되어 강력한 대치전선이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범여권의 통합작업에 생채기를 내고, ‘꼼수부리는 여권’이라는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기려는 치졸한 발상"이라며 "차라리 한나라당을 도와 정권을 획득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양심고백하는 것이 <조선일보>다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구상과 관련, "한나라당, 뉴라이트, <조선일보>를 비롯한 특권언론, 일부 보수 시민단체가 보이지 않는 연합전선을 구축했듯이,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망라하여 연합전선을 꾸리자는 것"이라며 "그것의 한 형태가 임시정당이고, 이 임시정당은 향후 정치적 결사의 수준에 맞는 발전경로를 채택하면 된다. 이것이 어떻게 종이정당이고 가짜정당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조선일보>가 정도를 지향하는 언론이라면 바른길을 가라. 근현대사에서 <조선일보>가 보인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를 또 다시 반복하는 것은 <조선일보>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조선일보>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발표한 '<조선일보> 사설 ‘종이 정당’에 대한 반론'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근태가 주장하는 임시정당은 종이정당이고, 가짜 정당이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대체적인 논지"라며 "참으로 <조선일보>답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런 발상은 현대사회 정당의 흐름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범여권이 새롭게 정비되어 강력한 대치전선이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범여권의 통합작업에 생채기를 내고, ‘꼼수부리는 여권’이라는 주홍글씨를 이마에 새기려는 치졸한 발상"이라며 "차라리 한나라당을 도와 정권을 획득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양심고백하는 것이 <조선일보>다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구상과 관련, "한나라당, 뉴라이트, <조선일보>를 비롯한 특권언론, 일부 보수 시민단체가 보이지 않는 연합전선을 구축했듯이, 우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망라하여 연합전선을 꾸리자는 것"이라며 "그것의 한 형태가 임시정당이고, 이 임시정당은 향후 정치적 결사의 수준에 맞는 발전경로를 채택하면 된다. 이것이 어떻게 종이정당이고 가짜정당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조선일보>가 정도를 지향하는 언론이라면 바른길을 가라. 근현대사에서 <조선일보>가 보인 굴절되고 왜곡된 역사를 또 다시 반복하는 것은 <조선일보>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조선일보>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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