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르노삼성', 1월 -37.3%, 2월 -26.7%, 3월 -49.0%
3월 판매 반토막, '제2의 한국GM' 사태 발발 우려
르노삼성자동차의 3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49%나 급감하며 말 그대로 '반토막' 났다.
르노삼성은 1일 3월 판매가 1만3천797대로 내수 -16.2%, 수출 -62.3%를 기록하면서 총판매가 -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1월 -37.3%, 2월 -26.7% 등, 올 들어 극한 노사 갈등과 르노닛산측의 발주 물량 축소 등으로 심각한 판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북미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르노닛산의 닛산 로그 발주 감소와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이 파업 여파와 겹치면서 수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해온 모델로 닛산 로그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8.0% 급감했고, QM6 수출은 72.9%나 줄어들었다.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올 들어 르노삼성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한국경제를 흔들었던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등과 유사한 사태가 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야당 의원도 "지금 여의도에서는 '지난해에는 한국GM이 철수설로 한국경제를 뒤흔들더니 올해는 르노삼성이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는 우려가 파다하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노사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연말께 큰 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1일 3월 판매가 1만3천797대로 내수 -16.2%, 수출 -62.3%를 기록하면서 총판매가 -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1월 -37.3%, 2월 -26.7% 등, 올 들어 극한 노사 갈등과 르노닛산측의 발주 물량 축소 등으로 심각한 판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로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북미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르노닛산의 닛산 로그 발주 감소와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이 파업 여파와 겹치면서 수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해온 모델로 닛산 로그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58.0% 급감했고, QM6 수출은 72.9%나 줄어들었다.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올 들어 르노삼성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한국경제를 흔들었던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등과 유사한 사태가 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야당 의원도 "지금 여의도에서는 '지난해에는 한국GM이 철수설로 한국경제를 뒤흔들더니 올해는 르노삼성이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는 우려가 파다하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노사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연말께 큰 일이 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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