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X파일, 정동영-이광재 갖고있다?"
정두언 의원, '곽성문의 비보도 발언' 실명 공개하며 총공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최측근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계 곽성문 의원이 지난 4월 인터넷신문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말한 '이명박 X파일' 발언에 나온 정치인들의 실명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정두언 "DJ땐 만든 자료, 정동영 갖고 있고, 이광재가 추가취재"
정 의원은 5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곽성문 의원 발언과 관련, "X파일이 김대중 정부 때 만들어졌고, 그걸 정동영 전 의장이 받았고 이광재 의원도 이걸 갖고 취재를 했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박근혜 측에서도 허태열 의원 정도가 갖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동안 언론이 익명으로 처리해온 정치인들 실명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그러니까 이명박 후보를 둘러싸고 엄청난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건 정말 심각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곽성문 의원을 향해 "검증이라는 게 허위사실 가지고 하면 그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건 전부 허위사실이다. 곽성문 의원이 이걸 정식으로 검증으로 문제를 제기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두고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건 분명히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고 후보 비방이다. 이건 중죄다. 아주 엄한 처벌을 받는다"며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대운하 보고서, 정부가 박근혜측에 흘렸을 수도"
한편 정 의원은 수자원공사 등 정부 3개기관이 공동작성한 '대운하 타당성 보고서'에 대해서도 정부가 이를 박근혜 측으로 흘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새로운 논란을 예고했다.
정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날 이혜훈, 유승민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수자원공사, 국토개발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에서 현 정권의 지시로 타당성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했다. 이미 입수를 한 거죠"라며 "그런데 이게 정치공작보고서인데 그걸 사전에 입수를 했다, 뭔가 좀 이상하죠. 그러니까 밝혀져야 된다고 본다"며 박캠프쪽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상하다고 게 어떤 거냐'는 질문에 "정치공작에 들러리를 선 꼴이 되지 않길 바란다는 얘기"라고 답했고, '정부기관에서 박근혜측에 흘렸다고 생각하는 거냐'는 질문에도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정두언 "DJ땐 만든 자료, 정동영 갖고 있고, 이광재가 추가취재"
정 의원은 5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곽성문 의원 발언과 관련, "X파일이 김대중 정부 때 만들어졌고, 그걸 정동영 전 의장이 받았고 이광재 의원도 이걸 갖고 취재를 했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박근혜 측에서도 허태열 의원 정도가 갖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그동안 언론이 익명으로 처리해온 정치인들 실명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그러니까 이명박 후보를 둘러싸고 엄청난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건 정말 심각한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곽성문 의원을 향해 "검증이라는 게 허위사실 가지고 하면 그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건 전부 허위사실이다. 곽성문 의원이 이걸 정식으로 검증으로 문제를 제기를 하는지 안 하는지를 두고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건 분명히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고 후보 비방이다. 이건 중죄다. 아주 엄한 처벌을 받는다"며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대운하 보고서, 정부가 박근혜측에 흘렸을 수도"
한편 정 의원은 수자원공사 등 정부 3개기관이 공동작성한 '대운하 타당성 보고서'에 대해서도 정부가 이를 박근혜 측으로 흘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새로운 논란을 예고했다.
정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날 이혜훈, 유승민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수자원공사, 국토개발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에서 현 정권의 지시로 타당성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했다. 이미 입수를 한 거죠"라며 "그런데 이게 정치공작보고서인데 그걸 사전에 입수를 했다, 뭔가 좀 이상하죠. 그러니까 밝혀져야 된다고 본다"며 박캠프쪽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상하다고 게 어떤 거냐'는 질문에 "정치공작에 들러리를 선 꼴이 되지 않길 바란다는 얘기"라고 답했고, '정부기관에서 박근혜측에 흘렸다고 생각하는 거냐'는 질문에도 "그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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