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日수출규제 기사 뜨자마자 5대그룹 연락했다"
삼성전자 고위층 만나 대책 논의 보도도 나와
김상조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정부는 기간산업 필수소재 부품의 국산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계를,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정부와 기업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 2일 반도체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 등 삼성전자 최고위층을 만나 일본 수출규제 대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이 반도체 관련 첨단소재 수출을 규제한 건 제가 보기엔 WTO 협정 위반이며 자유무역을 천명한 G20 합의를 무색하게 만든 모순적 행동"이라며 "민관공동대책 수립 등 신속한 대응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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