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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이명박 부인 주소지 15차례나 바꿔”

“차명.가명 방법 8천억원대의 부동산 보유 의혹도 밝혀야”

범여권 대선주자중 한명인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이 12일 이명박 전 시장 부인 김윤옥씨가 15차례나 주소를 바꾼 이유를 해명하라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전 시장에 대한 공개질의 형식을 빌어 “이 전 시장의 부인 김윤옥씨가 대부분 같은 행정구역인 강남구에서 15차례나 주소지를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책임있는 응답을 바란다”며 “국민의 정부 때 1, 2차례 위장전입 만으로도 국무총리 인준동의안이 부결된 내용을 모두 기억한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훨씬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다”고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왜 부인이 15차례에 걸쳐 주소지를 전입했는지 이명박씨의 답변을 요청한다”고 거듭 이 전시장의 해명을 촉구하며 “왜 15차례나 같은 강남구에서 전입을 시도했는지 언론도 조사해주기를 바란다”고 언론의 검증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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