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나 말고도 여러명이 함께 들었다"
김만제 전 회장의 부인에도 거듭 '이명박 땅' 주장
김만제 전 포철회장이 3일 자신이 도곡동 땅은 이명박 땅이라고 말했다는 박근혜 선대위의 서청원 고문의 발언을 전면 부인한 데 대해 서 고문은 "들은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다"라고 거듭 자신의 발언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서 고문은 3일 오후 인천에 이어 청주에서 가진 당원간담회 자리에서 이날 오전 밝혔던 이명박 전 시장의 도곡당 땅 발언을 되풀이했다. 그는 "6월 7일 포철회장과 전현직 의원 4명이 운동을 했는데 여러 이야기를 하더라"며, 이날 김만제 전 포철회장이 "이명박은 내가 포철 회장 할 때 세 번이나 내 방에 찾아와 자기 도곡동 땅을 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명박 당시 의원을 잘 알고 그래서 포철에 관련 부서에게 땅 살 수 있는가 검토하라고 해서 사도 괜찮다고 해서 2백50억에 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서 고문은 "처남과 형님에게 옥천 땅 판 것도 관계가 없다고 하고 전부 아니라고 하는데, 자기 형님 땅이고 처남 땅이면 세 번이나 포철을 찾아가 왜 팔아달라고 하고 자기 땅이라고 했겠느냐"고 거듭 도곡동 땅을 이명박 후보의 은닉재산으로 규정했다.
그는 김만제 전 회장이 자신의 주장을 정면부인한 것과 관련해선 "포철회장은 점잖으니 기자들이 전화하면 모른다고 했을 것"이라며 "들은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다. 그 사람 여러 행보를 파악해 봐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만제 전 포철회장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출범한 박근혜 외곽조직인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국인 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박근혜 전 대표의 대구 경선조직의 고문단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서 고문은 3일 오후 인천에 이어 청주에서 가진 당원간담회 자리에서 이날 오전 밝혔던 이명박 전 시장의 도곡당 땅 발언을 되풀이했다. 그는 "6월 7일 포철회장과 전현직 의원 4명이 운동을 했는데 여러 이야기를 하더라"며, 이날 김만제 전 포철회장이 "이명박은 내가 포철 회장 할 때 세 번이나 내 방에 찾아와 자기 도곡동 땅을 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명박 당시 의원을 잘 알고 그래서 포철에 관련 부서에게 땅 살 수 있는가 검토하라고 해서 사도 괜찮다고 해서 2백50억에 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서 고문은 "처남과 형님에게 옥천 땅 판 것도 관계가 없다고 하고 전부 아니라고 하는데, 자기 형님 땅이고 처남 땅이면 세 번이나 포철을 찾아가 왜 팔아달라고 하고 자기 땅이라고 했겠느냐"고 거듭 도곡동 땅을 이명박 후보의 은닉재산으로 규정했다.
그는 김만제 전 회장이 자신의 주장을 정면부인한 것과 관련해선 "포철회장은 점잖으니 기자들이 전화하면 모른다고 했을 것"이라며 "들은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다. 그 사람 여러 행보를 파악해 봐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만제 전 포철회장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출범한 박근혜 외곽조직인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국인 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박근혜 전 대표의 대구 경선조직의 고문단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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