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일문일답] "이명박, 단군이래 가장 검증 많이 받아"
"이명박 지지는 정치인으로 당연한 결론" 주장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이명박 지지 선언을 한 뒤, 곧바로 이명박 캠프로 자리를 옮겨 일문일답을 가졌다. 다음은 전 의원의 일문일답 및 이명박 후보의 환영사 전문.
전여옥 일문일답
- 한때 친 박근혜란 평가를 받았는데 갑자기 왜 이명박인가.
= 개인적으로 박 전 대표와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박 전 대표도 당시 한나라당을 위해 큰일 하셨고.. 박 전 대표를 돕는 게 한나라당 정권교체에 있어 필요하다 생각했다.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다만 국내의 절박한 현실을 생각할 때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하나 내내 고민했다. 이 시대의 정신과 후보자의 철학 등 많은 것을 견줘 봤다. 박 전 대표와 함께 간다면 사실 굉장히 편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저는 5년 뒤에 국민들이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 지를 생각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 모든 국민들이 귀하게 되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기를, 그거 하나만 생각했다. 제 자신이 아니라 이웃들의 미래를 생각했다.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결론이었다.
- 캠프 내에서 어떤 일 하나.
= 구체적인 일은 아직 받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경험 살려서 이 후보를 돕겠다. 이 후보가 지금 어렵기 때문에 여러가지 혼자서 감당하고 있는 것도 내 선언에 영향을 줬다. 단군 이래 이렇게 많은 검증을 받은 후보가 있을까 싶다. 경선을 거치면서 이 후보가 많이 인내, 양보했다는 점을 높이 산다. 경선 룰로 인해 한나라당이 분당 위기까지 갔으나 이 후보가 내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물었었다. '우리에게 둘 다 소중한 이명박. 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함께 가야지 한나라당이 갈 수 있다며 제발 양보해 달라. 내가 어떤 경우든 이 후보 돕겠다. 당을 위해 양보해 달라' 한나라당 입당 시에도 당을 위해 하려고 왔고 지금도 그 마음 그대로다.
-박 후보의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나.
= 박근혜 후보의 단점을 보는 네가티브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이 후보의 장점을 보는 포지티브한 생각을 한 것이다. 이 후보의 유능함을 사서 반드시 대한민국 일어서게 하는 지렛대로 삼겠다
이명박 후보의 환영사
오늘 어려운 결단 내려준 전여옥 의원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 말씀 드린다. 본인이 아마 많은 생각 했을 줄 안다. 다른 생각 보다도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나라를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 한나라당의 정권 창출 위한 마음 가지고 본인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
본인이 백의종군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왔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더 큰 부담을 느끼지만. 크게 환영하고. 전여옥 의원의 뜻에 맞춰서 반드시 정권 창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
전여옥 일문일답
- 한때 친 박근혜란 평가를 받았는데 갑자기 왜 이명박인가.
= 개인적으로 박 전 대표와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박 전 대표도 당시 한나라당을 위해 큰일 하셨고.. 박 전 대표를 돕는 게 한나라당 정권교체에 있어 필요하다 생각했다. 기쁘고 자랑스러웠다. 다만 국내의 절박한 현실을 생각할 때 누가 대통령이 돼야 하나 내내 고민했다. 이 시대의 정신과 후보자의 철학 등 많은 것을 견줘 봤다. 박 전 대표와 함께 간다면 사실 굉장히 편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저는 5년 뒤에 국민들이 과연 어떤 평가를 내릴 지를 생각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 모든 국민들이 귀하게 되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기를, 그거 하나만 생각했다. 제 자신이 아니라 이웃들의 미래를 생각했다.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결론이었다.
- 캠프 내에서 어떤 일 하나.
= 구체적인 일은 아직 받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경험 살려서 이 후보를 돕겠다. 이 후보가 지금 어렵기 때문에 여러가지 혼자서 감당하고 있는 것도 내 선언에 영향을 줬다. 단군 이래 이렇게 많은 검증을 받은 후보가 있을까 싶다. 경선을 거치면서 이 후보가 많이 인내, 양보했다는 점을 높이 산다. 경선 룰로 인해 한나라당이 분당 위기까지 갔으나 이 후보가 내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물었었다. '우리에게 둘 다 소중한 이명박. 박근혜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함께 가야지 한나라당이 갈 수 있다며 제발 양보해 달라. 내가 어떤 경우든 이 후보 돕겠다. 당을 위해 양보해 달라' 한나라당 입당 시에도 당을 위해 하려고 왔고 지금도 그 마음 그대로다.
-박 후보의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나.
= 박근혜 후보의 단점을 보는 네가티브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이 후보의 장점을 보는 포지티브한 생각을 한 것이다. 이 후보의 유능함을 사서 반드시 대한민국 일어서게 하는 지렛대로 삼겠다
이명박 후보의 환영사
오늘 어려운 결단 내려준 전여옥 의원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 말씀 드린다. 본인이 아마 많은 생각 했을 줄 안다. 다른 생각 보다도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나라를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 한나라당의 정권 창출 위한 마음 가지고 본인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
본인이 백의종군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왔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더 큰 부담을 느끼지만. 크게 환영하고. 전여옥 의원의 뜻에 맞춰서 반드시 정권 창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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