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지도부 '이명박 편들기' 질타
"경선후에 승복하지 않을 구실 만들어줘" 비난
한나라당 지도부가 합동연설회를 무기연기한 데 대해 원희룡 후보에 이어 홍준표 후보도 노골적인 이명박 편들기라며 강력비판하고 나섰다.
홍준표 의원은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사람이 주장하면 다 따라가고 그러면 되느냐"며 "정해진 룰대로 나가야지, 네 사람 중 한 사람이 이의제기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주장대로 나가면 불공정경선 시비를 낳게 된다"고 당 지도부 결정을 이명박 편들기로 규정했다.
홍 의원은 "이럴 경우 경선 후에 소위 승복하지 않을 구실도 주게 된다"며 "연설회도 결국 이 전 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 과열 양상으로 충돌이 있었던 것인데, 양측에서 책임을 져야지 왜 문제를 유발한 사람들의 주장에 의해 합의된 일정도 연기되느냐. 이런 식으로 하면 당 지도부나 선관위가 불공정 경선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게된다"고 거듭 당 지도부의 편파성을 비판했다.
그는 "나는 위법행위를 한 일도 없는데 왜 서약서를 내라고 하느냐. 서약서는 위법행위를 한 사람들만 내야 한다"며 자신에게까지 서약서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를 비난한 뒤,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있으니 오늘 광주 토론회는 8월10일 전북 연설회에 통합해서 하고, 26일 울산 연설회부터 일정을 재개하면 된다"며 즉각 연설회를 재개할 것을 압박했다.
홍준표 의원은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사람이 주장하면 다 따라가고 그러면 되느냐"며 "정해진 룰대로 나가야지, 네 사람 중 한 사람이 이의제기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주장대로 나가면 불공정경선 시비를 낳게 된다"고 당 지도부 결정을 이명박 편들기로 규정했다.
홍 의원은 "이럴 경우 경선 후에 소위 승복하지 않을 구실도 주게 된다"며 "연설회도 결국 이 전 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 과열 양상으로 충돌이 있었던 것인데, 양측에서 책임을 져야지 왜 문제를 유발한 사람들의 주장에 의해 합의된 일정도 연기되느냐. 이런 식으로 하면 당 지도부나 선관위가 불공정 경선을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게된다"고 거듭 당 지도부의 편파성을 비판했다.
그는 "나는 위법행위를 한 일도 없는데 왜 서약서를 내라고 하느냐. 서약서는 위법행위를 한 사람들만 내야 한다"며 자신에게까지 서약서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를 비난한 뒤,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있으니 오늘 광주 토론회는 8월10일 전북 연설회에 통합해서 하고, 26일 울산 연설회부터 일정을 재개하면 된다"며 즉각 연설회를 재개할 것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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