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연말대선은 '한나라 대 민노' 대결구도"
'조순형 태풍'으로 범여권 신당 창당 실패 전망
민주노동당 대선주자인 노회찬 의원은 30일 "오는 12월 대선은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 후보 간 대립구도로 치러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여권은 대선 전까지 통합정당을 만들어 내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의 이같은 전망은 대선출마후 조순형 통합민주당 의원의 지지율 범여권 후보중 2~3위를 차지하는 초강세를 보이면서 범여권통합이 실패하고,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민노당이 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 의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9월 중순이면 대선정국은 자연스럽게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될 것"이라며 "국민은 양자대결 속에서 진정한 진보가 무엇인지, 수구보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 "8월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혹독한 국민검증을 받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낀 거품이 급속히 빠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노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여권은 대선 전까지 통합정당을 만들어 내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의 이같은 전망은 대선출마후 조순형 통합민주당 의원의 지지율 범여권 후보중 2~3위를 차지하는 초강세를 보이면서 범여권통합이 실패하고,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민노당이 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 의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오는 9월 중순이면 대선정국은 자연스럽게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될 것"이라며 "국민은 양자대결 속에서 진정한 진보가 무엇인지, 수구보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 "8월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혹독한 국민검증을 받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낀 거품이 급속히 빠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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