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측근들에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것 위험"
"익명 인터뷰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나"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나는 국대다> 출간기념식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후보와 김종인위원장, 저도 참여해서 하는 소통 외에 공식적 지위에 있는 분이 발언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거간꾼이라 하긴 그렇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윤 후보측 핵심 정무관계자라고 밝힌 한 인사는 "김 전 위원장이 합류하지 않을 경우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 영입할 인사를 3~4배수로 준비해 두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전화해 윤 후보의 선대위 구성에 동의하기로 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말을 해 김 전 위원창측을 격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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