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구-윤봉길 후손들과 현충원 참배. "정의 지키겠다"
"투표해야 부패세력 축출할 수 있다"
참배에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 씨와 증손인 김영 씨,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선생의 장손녀 윤주경 의원,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손녀 김을동 전 의원, 독립운동가 최병규 선생의 손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함께했다. 국가유공자 이범석의 사위 조태용 의원, 독립운동가 이정문의 외손자 강민국 의원, 독립운동가 배인철의 조카 배준영 의원, 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손자 이종찬 전 국정원장도 함께했다.
윤 후보는 '민족의 얼' 동상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고개를 숙여 참배했다. 이어 순국선열 영위에 참배한 뒤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 등 순국선열의 묘역을 둘러봤다.
이어 임시정부 선열 5명의 동상에 헌화·분향하고 임시정부 2대 대통령을 지낸 백암 박은식 선생의 묘를 참배하고 묵념했다. 또한 유족이 없는 선열들을 모신 무후선열제단,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도 참배했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자주독립국가의 길을 열어주신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인근 동작구에서 가진 유세에서 "제가 정치는 잘 몰라도 26년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사람"이라며 "그래서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 잘 안다"며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특히 "투표해야 부패세력을 축출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를 포함해) 투표일 3일을 다 활용해야지 (본투표) 당일만 해서는 우리가 이기기 어렵다"며 적극적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