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주당의 중대선거구제 개정 연기에 부글부글
여영국 "민주당, 중대선거구제 도입 당론을 뭉개고 있어"
정의당은 오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던 중대선거구제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연기하기로 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이 40일도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아직 선거구획정과 선출방식 등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기득권 양당정치의 횡포"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어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원 3인 이상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 도입 당론을 뭉개고 있다"며 민주당을 질타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대통령 당선인의 개혁구상을 모른 체하고 있다"며 "대선 당시 민심 그대로를 반영하는 다당제 연합정치, 협치와 공존의 다원적 민주주의를 요구했던 국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은주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국민통합을 위한 제도 개혁은 또다시 미뤄졌다"며 "양당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나몰라라 했던 양당의 태도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선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의 대표성이 제대로 보장되도록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해왔다'고 했으며,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다당제가 가능한, 그래서 민심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바꾸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며 "그러나 대선이 끝난 지금 이들의 소신은 예비 여당의 협상안에 전혀 담기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여당이자 제1당이기에 지금의 대치정국에 더 큰 책임이 있다"며 "선거국면 돌파용으로 던진 이슈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협상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전략도 책임있게 제시했어야 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책임있게 협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이 40일도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아직 선거구획정과 선출방식 등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기득권 양당정치의 횡포"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어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의원 3인 이상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 도입 당론을 뭉개고 있다"며 민주당을 질타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대통령 당선인의 개혁구상을 모른 체하고 있다"며 "대선 당시 민심 그대로를 반영하는 다당제 연합정치, 협치와 공존의 다원적 민주주의를 요구했던 국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은주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국민통합을 위한 제도 개혁은 또다시 미뤄졌다"며 "양당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나몰라라 했던 양당의 태도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선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의 대표성이 제대로 보장되도록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해왔다'고 했으며,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다당제가 가능한, 그래서 민심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바꾸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며 "그러나 대선이 끝난 지금 이들의 소신은 예비 여당의 협상안에 전혀 담기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 여당이자 제1당이기에 지금의 대치정국에 더 큰 책임이 있다"며 "선거국면 돌파용으로 던진 이슈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협상을 이끌어갈지에 대한 전략도 책임있게 제시했어야 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책임있게 협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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